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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히즈 올 댓 (He's All That, 2021)
    loco 영화 2021. 9. 5. 1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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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히즈 올 댓 (He's All That, 2021)

     

    출처-netflix

    주말을 맞아 새로운 넷플릭스 영화인 히즈 올 댓을 봤어요.
    코미디와 멜로, 로맨스가 적절하게 버무려진 장르라 볼 수 있는데요.
    러닝타임이 한 시간 반이 좀 안 되는 88분으로 킬링타임으로 즐기기 좋은 시간입니다.

    내용 소개를 보면 메이크오버를 전문으로 하는 10대 인플룰언서인

    여자주인공 패짓이 인기없는 남학생 하나를 프롬의 왕으로 만드는 이야기 인데요.


    등장인물 소개부터 볼까요?
    남자 주인공 캐머린 역의 태너 뷰캐넌 
    여자 주인공 패짓 역의 메디슨 페티스 

    둘 다 전 익숙지 않는 배우여서 그냥 내용이 끌려서
    주말 킬링타임용으로
    시청했어요.

    '쉬즈 올 댓' 이란 옛날 영화를 리메이크한 영화인데요.
    저도 쉬즈 올 댓을 본 기억이 나요! 정말 오래전 영화인데
    영화 다 보고 나니 리메이크작인걸 이제 알았네요!

    자세한 내용

    완벽한 인생을 살고 있는 여자주인공 패짓!

    학점도 좋고 어마어마한 인플루언서에 인스타 후원사까지 있고,

    거기에 빠질 수 없는 학교 제일 인기남인 남친까지!!

     

    그러다가 실연이 닥치는데!!

    그건 남친의 바람현장 목격!

    그 순간을 라이브로 수 많은 팔로워에게 생중계되고

    그 영상은 순식간에 퍼져 치욕적인 짤까지 돌고,

    후원사가 끊기고 팔로워 잃게되는 

    인생의 위기의 여자 주인공!

     

    출처-netflix

     

    그런 여자 주인공에게 내기를 제안하는 친구!

     

    그 내기의 내용은 학교에서 가장 루저를

    완전 메이크오버 시켜서 프롬의 왕으로 만드는 것!

     

    다시 여자주인공은 완벽한 일상으로 돌아 갈 수 있을까?


    출처-netflix

    결말은 학교의 가장 루저라고 생각하는 남자 주인공을 완벽하게 변신시켰으나,
    그 과정에서 남자 주인공 캐머린을 사랑하게 되고, 여러 가지 사건을 겪으면서
    외면의 메이크오버 보다 내면의 귀 기울일 줄 아는 사람으로 발전해 가는 여자 주인공!

    사실 이 영화가 꽤 괜찮다고 느낀 포인트가 여기인데요.
    어찌 보면 뻔하고 추측 가능한 그런 내용들이지만, 그 중심 주제가 겉으로 보이는
    남에게 비치는 내 외면보다 내가 아는 진짜 나의 모습, 나 만이 가지고 있는 모습을
    그대로 남에게 내 비출 용기조차 없어서 사람들이 원하는 모습으로 만들어내며
    살아가는 요즘 세상을 좀 씁쓸하게 비춰줍니다.

    출처-netflix

    결국 이 영화의 여자 주인공 패짓은 남자 주인공 캐머린을 메이크 오버해주면서
    사실은 캐머린에게 내면의 메이크오버를 받은 게 아닐까요?
    막판에 패짓의 말속에는 이제 더 이상 남에게 비치는 모습을 신경 쓰는 내가 아닌,
    나의 진짜 모습을 드러내고 그 모습을 사랑하고 아끼는 그런 자신을 깨닫는 게 잘 드러납니다.

    이 영화의 감상 포인트 중 또 하나는 파티 씬인데요.
    여러 파티가 나오지만 위대한 개츠비를 코스튬 한 파티가 이 영화의 키 포인트라고 볼 수 있어요.
    그게 남자 주인공 캐머린이 메이크오버를 하고 풀 착장으로 파티에 가게 됩니다.

    캐머린이 처음부터 잉? 스럽게 메이크 오버한다고 해도.. 괜찮을까? 싶었지만
    여러분, 실망하지 마세요. 정말 같은 사람 맞나 싶을 정도로. 아주 매력적입니다.
    게다가 그 파티 분위기며 여러 사람들의 착장까지.
    제가 본 파티씬 중에 꼽을 정도로 분위기가 굉장히 괜찮습니다.
    보통 로코물에서 파티씬은 극 초반에 나오는 파티씬이 있는데 그런 느낌이거든요.
    근데 이 파티는 분위기가 꽤나 괜찮습니다.


    그래서 제 평점은 5점 만점에 3점!
    그럭저럭 킬링타임용으로 한번 봐 보는 것도 나쁘지 않은 정도?
    엄~청 재밌거나 다시 볼 정도 거나 누구에게
    막 재밌다고 추천할 정도는 아니에요.
    하지만 난 웬만한 건 거의 다 섭렵했고 뭔가 로코 같은 거 보고 싶은데
    킬링타임용으로 가볍고 머리 쓰지 않는 그런 로코물 찾는 거면
    괜찮다! 나쁘지 않다! 정도였어요.
    제가 소개해 드린 영화 포인트 중 마음에 드는 포인트가 있으시다면
    킬링타임용으로 나쁘지 않으니 한번 도전! 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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