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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로코드라마추천) 인현왕후의 남자
    loco 드라마 2021. 9. 28. 1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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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로코 드라마 추천) 인현왕후의 남자

     

    로코 드라마 추천 꼭꼭 숨겨놨던 제가 좋아하는 작품인 인현왕후의 남자를 소개해 드릴게요.

    인현왕후의 남자는 2012년도 드라마인데요. 이때가 Tvn 드라마가 이제 막 나오기 시작할 무렵이었어서 시청률이 썩 좋지 않았어요. 사람들이 그때까지만 해도 Tvn은 낯설고 잘 안보기도 해서 드라마가 지금처럼 시청률이 잘 안 나올 때였죠?

    저도 생방송으로 챙겨본건 아니고 1년 뒤쯤? 우연히 재방송해주는 거 보다가 홀딱 빠졌던 드라마입니다.

     

    출처-구글

    16부작인데 우연히 재방보다가 결제까지 해서 하루 꼬박 새워서 다 본 드라마입니다!

    정말 무지하게 재밌어요. 이게 아무리 재밌어도 잠은 자야 되잖아요? 근데 이건 너무 참을 수 없어가지고 그냥 날 새면서 끝까지 질주했어요. 물론 아침해가 뜰 때까지도 계속해서 봤습니다.

    중간에 끊을 수 없는 이유! 이제 알려드릴게요.

     

    출처-구글

    일단 여기 나오는 배우로는 여자 주인공에 유인나, 남자 주인공에 지현우가 나옵니다.

    캬, 선남선녀가 나오죠? 이때까지만 해도 지현우는 알았지만 유인나에 대해 별 감흥이 없었던 시기였어요. 그전에 하이킥? 에서 본거 말고는 작품을 접하지 않아서 별 기대 안 했는데.. 도깨비 전에 유인나를 알게 해 준 아주 고마운 작품이 되어버렸어요.

    일단 내용은 이렇습니다.

    인현왕후의 복위를 위해 300년을 거슬러 시간여행을 하게 된 조선시대 선비 김붕도 (지현우)와

    2012년 드라마 '신장희빈'에서 인현왕후 역을 맡은 무명 여배우 최희진(유인나)의

    시공간을 넘나드는 사랑을 그린 타입슬립물!

     

    타입슬립 물인데요. 이때만 해도 타임슬립이 흔하지 않았던 때라서 저는 되게 신선하게 봤어요.

    제가 이 드라마를 보고 저 김붕도라는 캐릭터에 푹~빠졌더래요. 너무 멋있어요. 조선시대 사람이지만 꽉막히지도 않고 또 어찌나 박학다식한지, 행실도 점잖고 딱 조선시대 선비입니다. 

    이렇게 기품 있는 선비 보셨나요? 너무 매력 있어요. 

    여기서 인현왕후 역할을 연기하는 배우로 현대에 살고 있는 유인나는 조선시대에서 타임슬립 해서 현대로 온 지현우를 만나게 되면서 일어나는 이야기인데요.

    단순히 로맨스만 있는 게 아니라 그 중심에 인현왕후의 이야기가 있습니다. 조선시대 때 인현왕후를 보필하는 지현우가 현대에 와서 유인나의 도움을 받아 조선왕조실록을 보게 되고 미래를 알게 되면서 인현왕후를 돕게 되고,

    그러는 중에 유인나와 지현우는 서로 감정을 느끼게 되면서 과거와 현재를 오고 가며 과거의 문제를 해결하고 현재에 와서는 유인나와의 만남을 이어가는 이야기입니다.

    이 드라마의 매력포인트는 바로 이건 데요. 하나부터 열 까지 모든 것이 낯선 조선시대 선비 지현우가 현대에 오게 되면서 겪는 해프닝들이 정말 재밌습니다. 예를 들면 입고 있는 옷차림도 다르고, 타고 다니는 게 말이 아닌 자동차에 놀라고, 조선왕조실록을 과거엔 볼 수 없지만 현대에서는 도서관에서 누구나 볼 수 있다는 사실에 신기해합니다.

    이런 사소한 해프닝들이 참 재밌습니다. 

    여기서 유인나는 통통 발랄한 역할인데요. 탑배우가 아닌 배역 하나 겨우겨우 따내는 배우에서 우연찮게 탑배우인 전 남자 친구가 출연하는 인현왕후 드라마에 캐스팅되면서 인형왕후 역할을 맡게 되는데요.

    처음 타임슬립 한 지현우와 유인나가 만나게 되는 장소도 촬영 장소인 궁에서 만나게 됩니다.

    이 드라마는 정말 유쾌하고 달달하면서 또 역사이야기가 버무려져서 현대극인데 사극이 중간중간에 보는 느낌입니다.

    조선시대 배경이다 보니 아무래도? 그리고 역사이야기가 꽤 나와서 어떻게 타임슬립을 하게 되었고 지현우가 과거에서 어떤 역할을 하게 되는지 그 부분이 아주 흥미롭습니다.

    마냥 로맨스물이라기엔 밋밋할 소재를 조선시대 인현왕후와 맞물려 그 시대를 사극처럼 보여줌으로써 긴장감을 더해줍니다.

    물론 악의 무리 때메 쫓고 쫓기고 죽을뻔하고 이런 과정들이 심장이 벌렁벌렁. 그래서 결론은 어떻게 되는 거야!

    이러면서 마지막 화까지 달리게 되나 봅니다.. 분명... 여러분도 그렇게 되실 겁니다.

    이야기 자체가 통으로 이어지는 굵직한 스토리 라인이라서 더 몰입감 있게 보실 수 있어요.

    너무 재밌으면 디테일하게 설명이나 결론을 말씀드릴 수 없어요. 왜냐... 너무 재밌으니까. 미리 스포 당하고 보는 거랑 천지차이잖아요?

    여러분 보세요. 흔한 역사드라마도 아닌 게, 그렇다고 타임슬립만 꼴랑있는 드라마도 아닌게, 정말 재밌습니다.

    여러 가지 볼거리도 풍부하고 긴장감과 궁금증, 그리고 달달함은 진짜... 달달 해유...

    그리고 슬프고 애잔하고 감동적이기까지 합니다. 원래 드라마 보고 웃고 울고 하잖아요? 이 드라마는 몰입감이 장난 아니어서 그런지 그냥 거기서 살다 나온 줄...

    배우들이 연기가... 아주... 그냥 찰떡이에요.

    연기 구멍 하나 없이 명연기 펼치니 내용도 좋고 연기도 좋고 비주얼도 좋고 뭐하나 빠지는 게 없어요.

    5점 만점에 5점! 적극 추천하니 티빙에서 꼭 보세요.

    가끔 재방송도 해주고 그러던데 요즘은 하나 모르겠어요.

    재방송 가끔 틀다가 나오면 저도 모르게 빠져서 보곤 합니다.

    또 재밌는 로코물 추천으로 돌아올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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