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치킨다이어트 /간헐적단식/ 1일1식/ 3일차 2키로 감량 후기다이어트 2021. 9. 29. 19:52반응형
간헐적단식/ 1일1식/ 3일차 2키로 감량
3일동안 총 2키로가 감량되었습니다!
1일차, 2일차 링크는 요기 밑에↓
2021.09.27 - [다이어트] - 간헐적 단식 후기/ 1하루만에 1키로 감량!/다이어트식단/ 1일1식
2021.09.28 - [다이어트] - 간헐적단식/1일1식 2일차 후기 (약-1.5kg감량)
첫날 1키로 빠진거에 비해 쭉쭉 1키로씩 빠지면 3키로를 기대했지만, 사실 그렇게 많은 감량은 아무것도 안먹는 단식을 했을때도 그렇게 감량이 되지 않았어요.
보통 첫날이나 이튿날정도는 꽤 빠지지만 그 다음부터 더디게 빠지니까요.
그래도 어제 1끼만 먹고 그것도 아주 클린하게 식단을 진행했음에도 오늘아침에 재보니 0.5kg가 빠졌더라고요.
사실 시작몸무게 63키로에서 첫날결과는 62키로 두번째는 0.5가빠져 61.5키로가 빠졌고 세번째날에는 61.0키로가 되어서 딱2키로 감량되었습니다.
사실 첫날에는 2끼 먹기도 했고 운동도 많이 해서 1키로 빠진게 기뻤고, 두번째날은 빵도먹고했지만 1끼만 먹어서 그래도 0.5라도 빠진것에 감사했는데 어제는 클린하게 한끼만 먹었는데 빵 먹었을때랑 똑같아서 좀 실망했어요.
사실 이것도 아주 잘 빠지는 건데 말이죠. 추석 전에도 일주일정도 1일1식을 했었는데요. 그때는 다이어트식단으로 하지 않고 먹고싶을 걸 먹었어요. 주로 배달음식 먹었습니다. 치킨에 꽂혀서 거의 주 5일정도를 치킨을 먹었죠.
치킨이 고칼로리임에 틀림없지만 단백질이 많다는 이유로 나름 합리화 하면서 먹고싶은만큼 딱 한끼! 점심으로 먹었어요.
고기라 그런지 한끼만 먹어도 하루종일 배고픈 느낌없이 포만감이 상당해서 만족했었는데, 그때 하루에 0.5가까이 감량됐어요.
그러다 저녁을 따로 챙겨먹게되고 야식을 먹게되면서 몸무게가 늘어난거지만 1일1식 치킨만 먹고 저렇게 0.5씩 빠졌는데 닭가슴살식단 먹고 0.5가 빠지니까 괜히 배신감이 들더라고요.
그래서 오늘식단을 좀 바꾸기로했습니다. 어제 너무 조금만 먹은것도 있고 너무 욕심부려서 오히려 몸이 더 안빠지나해서 오늘은 좀 치팅?같이 먹고싶은걸 먹되 너무 폭식하진 않을 정도로만 먹자!라고 생각했어요.
그래서 아침에 요거트에 견과류 과일을 먹었고, 빵을 두세조각 먹었더니..오랜만에 탄수화물 들어가니 살만하더라고요.
그렇게 먹고 아이스크림 막대로 된거 2개 먹고, 그만 먹을까 하다가 참지 못하고 치킨을 시켰더랬죠!
때마침 요기요에서 할인중이여서 동생과 먹으려고 2마리 시켰습니다.
물론 다 먹진 않았고 딱 아!배부르다!할때 그만 먹었어요. 막 과식하는 것 보단 배가 부를때 그만 먹는게 좋으니까요.
그래도 이것저것 여러가지 당도 섭취하고 탄수화물에 튀김류까지 섭취하고 나니 행복해졌어요.
식사는 아침부터 식사해서 치킨까지해서 2시쯤 마무리했습니다.
3일만에 배부르게 먹었네요! 내일의 몸무게가 조금 두렵지만 그래도 떡볶이로 먹을게 치킨으로...나름 단백질로 먹었다고 합리화하면서 하루를 잘 보냈습니다.
오늘은 딱히 운동을 하지 않았어요. 날씨가 너무 안좋아서 따로 운동하고 싶은 마음이 안들더라고요.
빨리 50키로대 진입을해서 훅훅빼고 40키로대 진입해야하는데 60키로대 벗어나기가 참 어렵네요.ㅠㅠ
그래도 여기서 별로 안빠진다고 포기하거나 막 와구와구 야식까지 먹어버리는 순간 3일 고생한거 날아가는거 한순간이니까. 이런 적당한 일탈로 치팅데이 마무리합니다.
여러분 혹시 치팅 하려거든 하루종일 하지마시고 하루 중 딱 한끼만 치팅하세요. 1일1식이면 더 좋습니다.
너무 많이 먹진 마시고 딱 배부르면 그만 드세요. 그리고 웬만하면 저녁늦게 드시지말고 좀 일찍드시고,
먹고싶은걸로 먹겠지만 경험상 살이 그나마 덜찌는 것 같은건 1위가 회! 단백질도 풍부하고 초장말고 간장에 찍어드시면 당도 줄어들고, 게다가 상추나 이것저것 싸 먹으면 맛있고 채소도 많이 먹을 수 있어요! 회는 사실 다이어트 식이기도 하지만 매일 먹을 수 있는 흔한 다이어트 식단은 아니니깐 치팅할때 먹으세요!
두번째는 치킨! 웬만하면 구운치킨이나 양념이 별로 없는 치킨위주로 드세요. 그나마 맛있는 배달음식 중에서는 떡볶이는 맛있지만 탄수화물 폭탄이라서 차라리 비슷한 칼로리라면 치킨이 더 나은것 같아요. 실제로 1일1식 치킨만 계속 먹어봤을때 살이 빠지긴 빠졌으니까요.
아니면 고기 굽든, 삶든,찌든 고기를 드세요. 돼지고기, 닭고기, 소고기 상관 없으니 단백질위주의 음식으로 치팅하면 그나마 폭발!하진 않을거에요.
1일1식한지 얼마나 됐다고 벌써 치팅이냐 할 수 있겠지만, 1일1식이 원래는 일반식단을 먹어야하는건데 전 다이어트식단으로 진행하다보니 현저히 하루섭취 칼로리에 못 미쳐서 금방 다운 되더라고요. 어제도 진짜 기력을 다 쓴 컨디션이였어요.
오늘 막 아무거나 와구와구 먹어버릴 것만 같아서 나름 양도 조금만 먹고, 배달음식도 떡볶이나 짜장면 같은 탄수화물이 너무너무 먹고싶었지만 두번째로 먹고싶은 치킨으로 먹었어요.
힘들어서 3일동안 2키로 뺀거 다 놔버리고 오늘 그냥 와구와구 먹어버렸으면 유지는 커녕 증량이 되었을게 뻔한데 그러다 보면 그 다음날에도 이미 쪘으니까 아 몰라! 하면서 또 다이어트가 미뤄지는 굴레가 반복될게 뻔하죠?
그러니까 뭐 먹고싶다고 아예 놔버리지 마시고 그냥 드세요!그래, 내가 3일동안 열심히 했고 오늘은 도저히 안되겠으니깐 이정도는 허용해주자! 대신 딱 이정도만!하면서 자신의 양이나 메뉴선택에서 절제하면 됩니다.
그러면 조금 증량되거나 유직가 되고 그 다음날 다시 그 기운으로 화이팅!하면 됩니다.
제가 여러번 다이어트를 해보다보니, 한번 놔버리면 그게 며칠에서 몇주, 몇달 가더라고요.
작년 가을부터 본격적으로 다이어트하기 시작했는데 식단도 해보고 여러가지로 열심히해서 그냥 한길만 팠습니다. 그런데 어쩔수 없는 약속이 있는 날, 그날을 치팅으로 잡았는데 그냥 적당히 먹거나 내가 적잘한 메뉴로 선택했으면 완전 증량되지 않았을텐데, 아, 그냥 다 놓고 그날은 먹는거야! 그냥 다 먹을거야. 이것도 저것도 저것도! 그래도 다음날 부터 하면되지!
이런마음으로 그날은 아침부터 점심, 저녁약속까지 다 삼시세끼를 다 챙겨먹고, 그것도 다 살찌는 것들...아시죠? 간식이며 과자며, 아이스크림이며 그동안 억눌러있었던 것들을 막 밀어넣는거죠. 기회는 이 하루뿐이니까.
내일부터 다시시작하면 되는거니까! 하면서 저녁약속 후 야식이나, 2차까지 가게되면 술을 먹게되면서 안주를 먹게되죠.
네, 그렇다보면 그날 대체 얼마나 먹은걸까요?
그냥 저녁약속을 단백질이 들어간 메뉴 위주로 정하고 적당히 기분좋게 일탈정도 했다 생각하고 배부르게 먹고 1일1식을 했다면 아주 조금 늘었을 몸무게가, 이렇게 저런식의 치팅데이로 하루종일 먹고나면 다음날 몸무게는 적게는 1키로에서 많게는 2-3키로까지도 순식간에 증량 되더라고요.
아마 그동안 절제하면서 철저히 식단으로 유지해온 몸이라 많은양의 음식물과 나트륨때문에 몸이 붓고 하면서 더 일시적으로 늘어난 거지만, 여기서 그 다음날부터 다시 식단 다시 해주면 그나마 빨리 돌아옵니다.
그래도 바로 하루만에 찐 무게가 하루만에 빠지진않더라고요. 시간은 걸릴지라도 그래도 빨리 돌아올 수 있어요. 그건 살이라기 보단 수분이고 붓기니까요.
하지만 많이 먹은 다음날 저렇게 불어난 몸무게를 보면 다들 똑같은 생각 하시죠?
아..너무쪘다. 이렇게 많이 찌다니.. 아 몰라..다시 뺄라면 이렇게저렇게 해야하고 이렇게 한번에 찔거면 내일 해야겠다.
이러면서 하루하루 미루게 되죠. 포기하게되고, 저도 작년 가을부터 올 봄까지 꾸준히 다이어트식으로 건강하게 살 빼왔는데요.
한달에 한두번 있는 그 약속들, 어쩔수 없는 치팅때문에 어마어마하게 다시 돌아가고 다시 기간이 늘어나고 또 다이어트 하고 반복이였어요. 그래도 그땐 목표가 있어서 독하게 했는데,
제가 목표인 48키로 달성하고 나니까 이제 끝이다! 생각이 들면서 유지는 나몰라라. 그냥 일반적인 그 배달음식도 먹고, 외식도하고, 이것저것 당기는대로 먹고, 야식도 먹고 하면서 아직 몸이 48로를 적응하지 못해서 유지도 안되는데
음식물을 너무 과하게 섭취하다 보니, 3달만에 48에서 63으로 불었어요ㅠㅠ....
처음에 50초반때는 내일해야지, 내일해야지, 하면서 그 굳센 다이어트의지도 어느샌가 사라져버리고, 곧 빼면 금방이니까 하면서 50중반이 되니까 위기감이 생기면서 더 다이어트를 안하게 되더라고요.
그러다가 50후반대를 왔다갔다했는데 50키로대라며 위안하면서 다이어트를 진행하지 않았어요.
너무 다이어트에 질려버린 느낌이랄까요? 너무 철저히 했어서 그런가봐요.
그러다가 추석이후 63키로 찍은걸 보고, 아 이대로가다간 70키로 금방이겠다. 싶더라고요.
벌써 앞자리가 3번이나 바꼈으니까 한번 더 바뀌는건 시간문제잖아요.
그래서 올해가 다 가기전에 다시 한번 다이어트 의지를 냈고 이번엔 목표 몸무게 도달해도 방심하지 말고 몸이 충분히 적응할시간을 주자. 유지하는 기간이 필요하다. 너무 폭주하지 말고 점차 늘려가자!
이런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저 뿐만 아니라 여러분 모두 그런 과정을 겪었을 거라 생각해요.
다이어트는 건강을 위해서가 먼저, 그리고 남을 위해서가 아니라 좀 더 나은 나 자신을 위해서 내가 노력하는거잖아요.
자기만족을 내 자신 스스로 채울 수 있는 행동이죠.
그러니 그 과정들을 너무 스트레스받으면서 하지말고 좀 더 덜 스트레스받고 덜 힘들게 할 수 있는 방법들을 하나 둘 찾아나가 보세요.
저는 치팅때는 신나지만 치팅다음날이 괴로웠어서 그동안의 치팅스타일말고 1일1식으로 이런식으로 먹고싶은걸 해소는 해주되 타격이 크지 않는 선에서 마무리할 수 있는 치팅을 만들었어요!
오늘은 딱히 운동을 하지 않아서 오로지 식단으로 내일 결과가 나올거라 더 긴장되는데요.
그래도 내가 오늘 이정도 먹을만 했고 너무 과하게 먹거나 무리하지 않았고 내일 어떤 몸무게 던지 이정도 먹은 범위면
내가 커버해야겠다. 생각해요.
이렇게 한번 치팅하고 나면 다시 잘해봐야겠다!라는 의지가 불끈해요.
어제까지만 해도 너무 기운없어서 다 때려치울까했어요. 여태 그랬듯이 말이죠.
그래도 올해가 3개월정도 남았는데 올해가 가기전에 원하는 몸으로 만들려고요.
그래야 내년 새해계획에 다이어트는 이제 더이상 없어야 하니까요.
내년에도 이 지긋지긋한 다이어트를 계속 할껄 생각하니까 더이상 미룰 곳이 없어요.
올해 다 보내버려야겠어요.
그럼! 내일 올게요.
반응형'다이어트' 카테고리의 다른 글
7일동안 닭가슴살 샐러드 식단 후기( -약4키로) (0) 2021.12.23 햄버거 다이어트 후기 (2일에 약 2키로까지!) (0) 2021.12.23 물 다이어트 3일 다이어트로 5키로 감량 후기 (0) 2021.12.01 간헐적단식/1일1식 2일차 후기 (약-1.5kg감량) (0) 2021.09.28 간헐적 단식 후기/ 1하루만에 1키로 감량!/다이어트식단/ 1일1식 (0) 2021.09.27